퇴비 부숙도란 퇴비가 얼마나 잘 발효되고 분해되었는지를 나타내는 정도를 말해요. 쉽게 말하면 퇴비 속 미생물들이 유기물을 충분히 분해해서, 식물에게 해가 되지 않는 안전한 상태로 만들어졌는지를 확인하는 기준이에요. 부숙이 덜 된 퇴비를 밭에 그대로 뿌리면 분해 과정에서 암모니아 가스나 열이 발생해서 오히려 작물의 뿌리를 상하게 할 수 있어요. 반대로 부숙도가 충분한 퇴비는 냄새가 거의 없고, 만졌을 때 부드러운 흙처럼 부서지는 느낌이 나요. 색깔도 짙은 갈색이나 흑갈색을 띠고, 원래 재료였던 지푸라기나 낙엽의 형태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분해가 진행돼 있어요. 최근에는 가정용 텃밭이나 화분 재배를 하는 분들도 많아지면서, 시중에서 구매한 퇴비나 직접 만든 퇴비의 부숙 상태를 확인하지 않고 바로 사용하는..
농업
2026. 8. 8. 14:01